건강상식

일상 생활 잘못된자세

DS2PZF 2006. 9. 25. 19:09






 
 
허리를 바로 하고 의자에 엉덩이는 바짝 붙였지만 목을 빼고 점점 모니터 앞으로 다가가는 습관이 있으시다구요? 이른바 ‘ET 자세' 입니다. 이런 자세를 취하다 보면 양 어깨로 퍼져 있는 승모근, 등 날개 뼈 부위의 능형근, 어깨 뒤의 후면 삼각근의 균형이 맞지 않고, 한 쪽만 발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깨가 자주 결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차츰 C자인 경추가 일자로 펴지는 ‘일자목 증후군'을 유발합니다. 고개를 젖히면 통증이 느껴지고, 뒤 머리에서 목 부근까지 잦은 두통 역시 일자목 증후군의 증상입니다. 또 경추의 곡선이 사라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디스크가 발생한답니다.
 
책상 모서리에 주로 오른쪽 팔꿈치를 깊이 걸쳐 놓고 고개를 푹 숙인 자세는 도서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자세. 이 자세가 습관화되면 자연히 근육 분포도 한 쪽이 더 발달한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만성적인 견비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등 역시 바로 펴지 않고 굽힌 상태이기 때문에 흉추가 굽는 ‘거북등 증후군' 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거북등 증후군' 은 흉추의 안 좋은 배열로 인해 척추가 비뚤어져 만성적으로 허리가 뻐근하고 이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가슴이나 상복부에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운동하지 않고 앉아만 있게 되면 소화력도 떨어집니다.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허리를 쭉 뻗고 앉아 컴퓨터를 즐기나요? PC방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자세인데, 이 자세가 습관화되면 오히려 똑바로 앉는 것이 불편합니다. 즉 허리를 쭉 펴 앉다 보니S자여야 할 척추 곡선이 일자로 펴져 ‘일자 허리(척추 후만증)'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허리가 일자가 되면 허리를 뒤로 젖히기 힘들거나 똑바로 누워 허리에 손을 넣어보면 잘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 장기화되면 디스크의 주원인이 되거나 뼈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 잘못 습관화 되기 쉬운 자세가 다리를 꼬는 것. 한 번 다리를 꼬기 시작 하면 성인이 될 때까지 습관을 못 고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을 지속하게 되면 골반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비뚤어지고, 뼈를 둘러싸고 있는 혈관이나 인대, 근육, 신경 등이 부어 순환이 되지 않아 통증을 일으키는 ‘골반변위성 요통' 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주로 허리 통증과 더불어 골반 주변이 찌릿찌릿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골반이 비뚤어지면 골반 내에 있는 자궁이나 난소 등의 기관이 위치에 영향을 주어 생리통, 생리불순 등 각종 부인과 질환을 유발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Rrom 카페 이름 : 바른체형관리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chamsunsport
카페 소개 :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척추의 불균형을 바른자세로 운동하여 건강개선 및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