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휴가에 둔내 처가에 다녀왔지.거기서...

DS2PZF 2006. 8. 6. 21:24

저기 나무사이로 보이는 하우스가 장인이 계시는 처가집.

더위를 막으려 보온덥계와 차광막이 위에 있어 아래만 하얗네...



아이들은 한밤중 불꽃놀이에 정신없고...

이번에 누나네도 같이 와서 하루죙일 삽질에 땀 뻘뻘흘려일하고 매형은 몸보신으로 개고기 전골을, 난 닭도리탕을...

마당에서 저녁식사중....



두번째날 개울가로가서 아이들은 물놀이.


난 장인과, 매형과함게 쪽대들고 물고기 사냥을...


비온지 몇일 지났지만 물이 아직 많고 물살이 좀 쎄고....

하지만 두어시간 그물질하여 잡은 물고기 수는 먹을 만큼은 잡은듯....

잡은고기를 손질하고 밀가루를 버무려....
잘~ 이리저리 버무리고....

끓는 양념 국에 정성스레 ?P나 붙고....


그동안 아이들은 다리및 물가에서 다시 물놀이하고.....

아줍니들께선 수제비 넣기에 정신없고....

드뎌 먹음직스러운 통매운탕이 익어가고....
드뎌 맛있는 매운탕.

사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매뉴중에 하나.

쌩쌩한 붕어와 미꾸라지는 이식을 위해 공기 보글이가 달린 통에 보관되고.... 


처가집 밑에 작은 연못에 아이들이 손수 방생하게 하고....
2년 3년뒤에 우리연못에 물고기가 많이 살수 있는 연못이되길 바라며.

현재 개구리 천국이 된 연못에 크게 자란 붕어와 미꾸라지가 많이 많이 살기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