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연말음주 “가렵고 코피 나면 혹시 간 이상?”

DS2PZF 2006. 12. 19. 17:42


연이은 술자리에도 나의 간은 안녕할까? 전신으로 퍼지는 피로감에 구토까지 오면 혹시 이상이 있을까 의심을 하게 된다. 간에 이상이 있을 때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는 실로 다양하다.

구토·식욕 감퇴·체중 감소 등 일반적인 증상 외에도 가슴과 등에 거미 모양의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거나 콧등 코 주위 볼에 혈관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술을 마신 뒤 목욕을 피하자. 체내에 저장된 포도당이 급격히 소모돼 체온이 떨어지고 알코올이 간의 포도당 저장기능을 저해시켜 쉽게 혼절할 수 있다.

①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보인다.
②구역·구토가 나고 체중감소가 있다.
③옆구리나 늑골이 아프거나 붓는다.
④콧등과 코 주위의 볼에 혈관이 돌출된다.
⑤손톱이 치솟거나 잘 깨지고 색이 하얗다.
⑥몸이 가렵고 코피가 잘 난다.
⑦오줌색이 진해지거나 빨갛다.

(도움말=송호진 세란병원 내과 과장)
(출처:일간스포츠,2006-12-18)